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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경 6

22.03.20 돌아온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여자배구 입문 첫 시즌에 참 많은 일들을 있었는데요, 저는 리그 중단만큼 김 빠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열기가 막 오르고 있던 와중에 중단되니까 매일 저녁만 기다리고 어떤 매치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하던 것이 사라지니 허전하고 그랬습니다. 이게 한 번만 중단됐으면 좋았을텐데 한 번 더 중단이 되고나니 김이 더 새버려서 다시 몰입하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다시 재개한다고 하는 것을 확인하고 4시만 기다리고 있던 저를 발견하고는 아 나도 이제 진짜 배구팬이 됐구나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여전히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서 결장자들이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기업은행 쪽에서 김희진, 김주향, 신연경, 박민지 이렇게 로스터 상에서 빠졌다고 들었고, 인삼공사는 따로 확진자는 ..

여자배구 리그 2022.03.20

22.02.22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 현대건설 15연승의 역사를 만들다

연승을 달리고 있던 상황에서 리그 중단으로 질주가 잠시 정차해있었던 두 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게임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배구 역사상 가장 많은 연승, 기업은행은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현대건설까지 잡아내며 6연승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펼쳐진 대결이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특히나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경기력의 기업은행이 상위권 팀들 하나하나 깨부수며 현건 나와!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어제 인삼과 도공의 게임에서도 그랬지만 관건은 역시 빨리 경기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늘 나오는 주전멤버 그대로 나온 반면 기업은행은 세터에서 이진, 레프트 한 자리에서 산타나대신 김주향이 먼저 출발을 하였습니다. 두 팀 역시 경기 초반은 경기감이 없어..

여자배구 리그 2022.02.22

22.02.10 기업은행 vs GS칼텍스 - 호철매직 매직 매직~

기업은행 vs GS칼텍스의 경기에서 기업은행의 승리로 기업은행이 시즌 첫 연승 신고를 시작으로해서 그 연승이 5연승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보면서도 놀라운 경기력이었고, 어떻게 이렇게 팀이 단시간에 경기력이 올라와서 다른 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호철매직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 멤버들만 보자면 충분히 이런 게임을 할 수 있는 팀이었죠. 여러가지 이슈로 팀이 계속 시끄러웠고 했는데 김호철 감독이 부임하면서 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선수들의 포텐셜을 끌어올려주는 이런 것들이 더해지니 기업은행에게서 기대했던 그런 경기력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경기 전에는 기업은행이 요즘 정말 무서운 팀이지만 그래도 GS를 넘어서기엔 아직은 무리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은 완벽..

여자배구 리그 2022.02.10

22.02.06 IBK기업은행 vs 페퍼저축은행 - 4연승의 기업은행

기업은행이 4연승을 달리게 됐습니다. 4연승이 쉬운 팀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인삼공사에게 2승, 도로공사에게 1승, 페퍼에게 1승 이렇게 4연승을 달성을 했는데요, 이것이 기업은행에게 기대했던 그런 경기력이었겠지요. 전체적으로 기업은행의 경기력이 정말 좋아진 것이 김하경이 여유가 생기면서 다양한 루트들을 사용하고 있고, 이 다양한 루트가 고루 다 위력적이라는 점입니다. 특히나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산타나였습니다. 이제 의심은 그만! 상수가 된 산타나 오늘 경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기업은행의 외국인선수 산타나의 경기력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로 연속으로 경기력이 좋습니다. 오늘도 해결사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높은 득점과 성공률로 두 경기 연속 m..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21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 도라지가 되어버렸다...

오늘 4라운드의 마지막, 전반기 시즌의 마지막 게임이었습니다. 감독 및 외국인교체 이후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던 기업은행과 근래에 끝도 없는 추락 중인 인삼공사의 대결이었는데요, 오늘 진짜 인삼공사 경기력에 너무 실망을 해버렸습니다. 연패여서 팀 분위기도 안좋을텐데 갈수록 더 안좋아지고 있네요. 그에 비해서 기업은행은 오늘 인삼공사가 이렇게 못해주는 바람에 그런 것도 있지만, 본인들도 다양한 루트 사용하면서 자신감과 팀 분위기를 동시에 올릴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그래도 전반기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한 기업은행과 전반기 연패를 달리면서 최악의 마무리로 마감한 인삼공사가 됐습니다. 일단 좀 받아라 인삼공사 요즘의 문제가 리시브 문제가 정말 시급합니다. 일단 좀 받아져야 뭐 이소영을 쓰..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06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 기업은행도 매번 같은 멘트네요.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에 기업은행의 경기력은 분명 좋아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내용 보다 더 관전 포인트가 작전 타임에서의 김호철 감독의 멘트, 지시를 듣는 맛이 있는데, 뭔가 안되고 있을 때 이것을 정말 상세하게 이야기해주는 편이어서 저 같이 배알못인 사람에게는 그 상황에서 그래야했구나 이렇게 뭔가 눈높이 교육을 해주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강하게 이야기 하고, 오늘은 김하경에게 무려 너는 새끼야 이렇게 말을 시작하기도 했으나 여기서 뭔가 악의를 품었다거나 미워서 한다거나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곧 그렇게 한 이후에 교체 타이밍에 김하경한테 가서 직접 또 알려주고 이러는 모습을 보면 정말 팀, 선수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이끌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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