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오랜만이야! 오늘 흥국생명을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습니다. 이게 얼마만이야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역시나 오랜 만에 게임을 갖는 상황이다보니 다른 팀들이 그랬던 것처럼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진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우선은 공격이나 수비에서 호흡이 잘 안맞는 그런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1세트 이후부터는 경기력은 조금씩 올라오고는 했으나 디그를 하거나 이단 연결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선수들끼리 겹치고 해서 다칠까봐 걱정이 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표승주 그녀는 신인가 기업은행은 연승이 끊긴 것보다도 지난 경기 조금 걱정했던 부분이 표승주, 신연경이 다치는 듯한 장면이 있었는데 두 선수 오늘 모두 주전으로 나왔고, 그 중에서도 표승주는 리그 중단 전 엄청 좋았던 공격의 리듬, 경기감각을 오늘 그대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