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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21

22-23 여자배구 4라운드 간략 후기

4라운드 경기가 한 경기 남은 시점에서 후기를 남겨보게 됐습니다. 4라운드는 전체적으로 조금 어수선했던 라운드였습니다. 특별히 어떤 팀이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았나 싶고, 굳이 꼽자면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루고 있는 현대건설이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위기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1위의 자리를 놓치고 있다는 점, 수비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야스민의 빈 자리를 채우며 버텨냈다는 점을 들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도무지 답이 없지 않나 싶었던 GS가 폼 오른 강소휘를 기반으로 승점차이를 중상위권과 많이 좁혀냈습니다. 모마가 무릎 부상이 좀 있다고 하던데 경기력에는 영향이 없는지 잘 모르겠네요. GS 이야기를 하다보니 참 너무나도 화가나고 황당한 트레이드 조..

여자배구 리그 2023.01.27

22.11.02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후기

처음에 페퍼가 GS와 박빙으로 달리다가 역전하고 1세트를 가져갈 때만 해도 오늘 페퍼가 일 내나 이런 생각 했었습니다. GS가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못하고,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침묵을 하면서 출발을 하고 있다보니 그저 모마만 바라봐야 하는 상황, 여기에 미들블로커들을 활용한 공격이 잘 이뤄지는 팀은 아니다보니 더더욱이나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득점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1세트의 흐름에서는 세터와 호흡도 잘 안맞고 오늘 이거 페퍼한테 덜미를 잡히나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페퍼와의 게임에서 지난 시즌 유서연 모습을 회복, 강소휘가 폼 회복을 해버린 게임이 됐습니다. 페퍼의 경우에는 니아 리드에 대한 평가가 경기마다 조금 달라지네요. 분명 파워있는 선수가 잘 때려줄 수 ..

여자배구 리그 2022.11.04

22.10.27 도로공사 vs GS칼텍스 후기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저력이 있는 팀이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솔직히 어제 초반 경기력만 봤을 때는 도로공사가 그냥 찍어누르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GS가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도로공사가 박정아라는 에이스가 빠진 와중에 이예림이 공수에서 활약을 해주면서 압박을 해나갔습니다. 여기에 배유나도 엄청났던 게임이었습니다. GS는 모마가 처리는 어떻게든 해주고는 있어도 강소휘가 많은 시도를 했음에도 성공으로 이어지는 공격이 많지 않았고, 유서연은 시도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나중에는 컨디션이 저조한 강소휘를 대신해서 권민지가 많은 시간 뛰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 GS의 그저 모마! 이것이 발동된 날이었습니다. 24번 시도해서 16%의 성공률을 기록하는 메인 공격수라면..

여자배구 리그 2022.10.28

1 Round GS 칼텍스 vs 기업은행 후기

며칠 지나긴 했으나 2세트까지 보면서 간단하게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컨텐더 팀 중의 하나인 GS는 역시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다른 부분보다 현대건설과 더불어 뎁쓰가 가장 좋다 느껴질 정도로 어떤 선수가 벤치에서 나와도 분위기 반전을 시켜낼 수 있는 그런 라인업이었습니다. GS의 약점이라면 높이가 조금 낮다는 것 정도가 있는데, 지난 시즌에 높이 보강을 위해 자주 출전했던 문명화에 코보컵을 기점으로 중용 될 것 같은 오세연이 있어서 어느정도 커버를 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미들블로커의 출전 가능한 선수는 많은데 여전히 높이는 살짝 아쉽네요.) 세터도 GS는 바로 즉전감으로 쓸 수 있는 선수들이 3명이어서 누군가 흔들릴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이럴 때 그래도 여유로운 운영이..

여자배구 리그 2022.10.25

2022 V리그 여자부 베스트7 및 수상자들을 보고

18일에 V리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남자부는 띄엄띠엄 한 번씩 챙겨본 것이 전부이지만 여자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 시즌을 시청하고, 전 경기를 모두 다 시청했었기 때문에 이 쪽이 저의 메인 이슈이긴 했습니다. MVP 현대건설 양효진 올해의 감독 현대건설 강성형 올해의 신인상 도로공사 이윤정 베스트 7 센터 - 양효진(현대건설), 이다현(현대건설) 세터 - 김다인(현대건설) 레프트 - 박정아(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라이트 - 모마(GS칼텍스) 리베로 - 임명옥(도로공사) 이렇게 굵직한 수상자들의 명단인데요, 이견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윤정과 정윤주 둘의 신인상 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정윤주가 차세대 공격수로 우뚝 설 것 같다는 기대감을 줬다면 이윤정은 ..

여자배구 리그 2022.04.19

22.03.21 흥국생명 vs GS칼텍스 - 21-22시즌 마지막 게임...

두 번째 중단에서 재개하고 두 번째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 번째 게임이 마지막 게임이 되고 말았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3&aid=0011074620 여자프로배구, 코로나19 여파에 결국 조기종료 기사내용 요약남은 경기 취소…포스트시즌도 안 열려[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사무국에서 '코로나19 사태 V리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자배구 단 sports.news.naver.com 흥국과 GS 두 팀 조금 상황이 다른 팀이긴 합니다. GS는 플레이오프가 열릴 수 있다면 그것을 준비해야 하는 팀이어서 경기감각을 살려야하고, 흥국은 경험치를 많이 쌓아야 하는 그런 상황이어서 승패보다는 좋은 경기를 ..

여자배구 리그 2022.03.21

22.02.28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GS

갈 길 바쁜 인삼 그 앞을 막아세우는 GS 오늘 게임이 GS와 승점을 좁혀나가기 위해는 잡아냈어야 하는, 인삼공사에게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는데요, 지난 게임 현대건설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면서 오늘 GS까지 잡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했었으나 GS가 너무나도 손 쉽게 이 경기를 3-0으로 잡아버리면서 두 팀의 승점 차이가 더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2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긴 했는데요, 경기흐름을 보면 두 팀이 펼치는 플레이에서 디테일의 차이, 점수가 나는 장면 이런 것들에서 차이가 조금 났습니다. 인삼공사가 2세트를 가져갔다면 어떻게든 그 힘을 바탕으로 경기 길게 가져갈 수 있었을 듯 한데 설상가상으로 2세트를 오히려 내주면서 3세트는 완전히 무너져버린 모습이었습니다. 7점에서 한참 묶여있는..

여자배구 리그 2022.02.28

여자배구 유니폼 - (21-22) GS칼텍스 Home

GS칼텍스의 홈 유니폼입니다. 민트색이 나무 예쁘고, 프로스펙스 제품이어서 품질부터 제품마감까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선수 이름에 제가 좋아하는 강소휘 선수 이름이 딱 붙어있으니 더욱 더 마음에 듭니다. 여름에 입기 가장 좋은 색상 같습니다. GS칼텍스 선수가 된 것 마냥 입으려면 아무래도 여름에 남색 러닝쇼츠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프로스펙스 제품의 품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혹시라도 이번에 구매하지 않았던 트레이닝 자켓, 바람막이 반팔티셔츠 남은 물품으로 풀리면 그것도 겟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배구 굿즈 2022.02.26

22.02.24 GS칼텍스 vs 페퍼저축은행 - 페퍼에겐 너무 높은 벽 GS

너무 오랜만에 GS와 페퍼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강소휘를 볼 수 있다니!! 하면서 너무나도 들뜬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심지어 스타팅 라인업 소개 때에도 강소휘 딱 떠서 더더욱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스타팅으로 최은지 선수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오늘 강소휘는 복근에 부상이 있어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주 가량을 기다려왔는데 웜업존에서 응원하고 있는 강소휘 선수를 감질나게 보는 것으로는 아무래도 역시 만족이 안됐습니다. 페퍼의 경우에는 주전 세터로 항상 나오던 이현이 허리통증으로 인해 빠졌고, 그자리를 구솔 선수가 채웠습니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페퍼는 GS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세트 승을 해내보겠다는 각오였을 것 ..

여자배구 리그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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