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경기가 한 경기 남은 시점에서 후기를 남겨보게 됐습니다. 4라운드는 전체적으로 조금 어수선했던 라운드였습니다. 특별히 어떤 팀이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았나 싶고, 굳이 꼽자면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루고 있는 현대건설이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위기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1위의 자리를 놓치고 있다는 점, 수비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야스민의 빈 자리를 채우며 버텨냈다는 점을 들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도무지 답이 없지 않나 싶었던 GS가 폼 오른 강소휘를 기반으로 승점차이를 중상위권과 많이 좁혀냈습니다. 모마가 무릎 부상이 좀 있다고 하던데 경기력에는 영향이 없는지 잘 모르겠네요. GS 이야기를 하다보니 참 너무나도 화가나고 황당한 트레이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