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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11

22.11.15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후기

이 두 팀의 경기는 요즘 서로 분위기 안좋은 팀들의 경기여서 경기력 부분에서는 크게 기대는 되지가 않았습니다. 특히나 GS의 경우에는 요즘 왜 이런지 싶을 정도고, 지난 시즌 강했던 면모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서 걱정이 더 컸는데요, 이 날 경기도 역시나 최근 GS가 잘 안되고 있는 부분들이 그대로 나오면서 인삼공사가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GS의 가장 큰 문제는 폼이 올라오지 않은 OH의 득점력입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에도 조금 기복이 있긴 했으나 유서연은 정말 꾸준했고, 위력적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 두 선수가 모두 위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페퍼 전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이 크게 없었습니다. GS게임에 대해서 매번 비슷한 말만 적고 있는데,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활약이 저조하니..

여자배구 리그 2022.11.16

KGC 인삼공사 22-23 새로운 유니폼 공개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kgcvolley)님의 공유 게시물 인삼공사의 유니폼이 바뀐다고 합니다. 정관장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겠네요. 에브리타임이 조금 더 낫나 싶긴 한데... 정관장 유니폼 2개 갖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 여유가 된다면 박혜민 에브리타임 블랙 유니폼 정도는 하나 갖고 싶어지네요. 아니면 이번에야 말로 쏘영선배를...!

여자배구 리그 2022.08.12

22.03.03 KGC인삼공사 vs 페퍼저축은행 - 페퍼상대 시즌 전승을 기록한 인삼공사

페퍼와 인삼공사. 두 팀 다 지금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입니다. 페퍼가 아무래도 약체라고 할 수 있는 팀이다보니 시즌 막판에 접어들었고, 사실 상 3위 팀을 따라잡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봄배구 탈락이라 볼 수 있는 인삼공사도 베스트 멤버를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인삼공사는 박혜민, 이소영, 한송이를 주전 라인업에서 빼고 고의정, 이선우, 나현수로 출발을 했습니다. 확실히 주전 멤버는 주전 멤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현수는 길게 뛰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오늘 주전일 때 기대하는 바가 엄청 크진 않긴 했습니다만, 경기를 보는 동안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가진 선수인지 느껴지지 않았고, 오늘 주전으로 출장한 벤치멤버 중에서는 이후에 따로 투입이 되지 않을 정도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

여자배구 리그 2022.03.03

22.02.28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GS

갈 길 바쁜 인삼 그 앞을 막아세우는 GS 오늘 게임이 GS와 승점을 좁혀나가기 위해는 잡아냈어야 하는, 인삼공사에게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는데요, 지난 게임 현대건설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면서 오늘 GS까지 잡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했었으나 GS가 너무나도 손 쉽게 이 경기를 3-0으로 잡아버리면서 두 팀의 승점 차이가 더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2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긴 했는데요, 경기흐름을 보면 두 팀이 펼치는 플레이에서 디테일의 차이, 점수가 나는 장면 이런 것들에서 차이가 조금 났습니다. 인삼공사가 2세트를 가져갔다면 어떻게든 그 힘을 바탕으로 경기 길게 가져갈 수 있었을 듯 한데 설상가상으로 2세트를 오히려 내주면서 3세트는 완전히 무너져버린 모습이었습니다. 7점에서 한참 묶여있는..

여자배구 리그 2022.02.28

22.02.25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5라운드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 됐을 때부터 2패 정도는 각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현실로 막상 다가오니 예상은 했었던 것이어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5라운드 잔여경기 일정 중에서 3경기를 치뤄야 하는 두 팀 중에서 3경기를 그래도 가장 그래도 여유있는 일정으로 소화하면 되는 인삼공사(3경기 동안 3일, 2일 휴식이 주어지는 일정)와 가장 타이트하게 경기를 갖는 현대건설(4일 동안 3경기)의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변수이긴 했습니다. 물론 그 변수라는 것이 현대건설의 체력바가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가라 할 수 있었겠지요. 인삼공사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인삼공사는 지난 경기 옐레나와 부딪힌 염혜선이 코뼈 골..

여자배구 리그 2022.02.25

22.02.08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 재주는 곰이 부리고...(염혜선과 이주아)

최대한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따내야만 하는 인삼공사. 염혜선의 복귀와 함께 한 번 다시 달려보자 하는 상황에서 흥국을 만나 너무나도 허무한 3-0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뭐랄까요. 경기를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이라면 분명히 인삼공사가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충분히 잘 풀어나갔던 게임이었고 한데, 뭔가 거짓말처럼 마의 18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세트마다 그 점수대가 됐을 때 인삼공사의 경기력이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아쉬운 범실들이 나오면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보면서도 게임이 이렇게 되구나 느꼈습니다. 분명히 제가 오늘 느낀 점이라면 와 역시 염혜선! 염혜선 들어오니 게임이 다르네! 중앙 속공 연결 좋고! 이소영 바깥으로 도는 퀵오픈, 안쪽을 파고 드는 시간차 활용 좋고! 이러고 보는데 세트는 매번 흥국..

여자배구 리그 2022.02.08

22.01.30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 김호철의 배구학개론

오늘 경기는 인삼공사에게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4라운드 마지막 게임을 최악의 경기내용으로 패배, 5연패까지 기록하면서 상위권 진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있었기에 남은 5~6라운드 12게임을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의 출발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초반부터 인삼공사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 파이팅이 넘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업은행을 압박 해나갔는데요, 뭔가 배구 경기 저도 이번 시즌 지금 현재까지 다 보고 있지만, 이렇게 업다운이 심한 경기가 있었나 싶습니다. 이소영의 산뜻했던 출발 그러나 근래에 이소영 쪽에서 공격이 잘 안나오고 이랬는데, 첫 번째로 리시브가 불안해서 이소영이 공격을 하기 좋은 템포로 세팅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컸고, 그 리..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16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 갈 길이 먼데 좁혀지기 어려운 상황

오늘 공사매치에서 인삼공사가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를 펼쳤는데요, 문제점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당장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는 점이 더더욱 문제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2세트 여러차례 듀스로 가면서 접전을 펼쳤는데, 이 세트를 가져간 것이 사실 상 3세트 초반의 기세를 잡아나가는 그런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고, 이후에는 비교적 스무스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기복인가 기량인가 - 하효림 소제목을 기복인가 기량인가라고 적어봤는데 스스로 이 소제목에 대해서 결론을 내려보면 당장은 아직은 하효림의 기량이 출중한 상황, 스타팅 세터로 나와서 팀을 이끌고 갈 능력, 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담감으로 인한 기복 또한 큰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13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 오늘 경기면 명승부

오늘 GS와 KGC의 게임은 간만에 명승부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아니 명승부는 그 전에도 많았으나 팀의 특징이 잘 묻어나오면서 경기내용도 재미있는, 터져줘야 할 선수들이 터져서 볼거리도 많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조금 더 길게 갔으면 싶은 게임이었는데 3-1도 요즘 여자배구 흐름에서는 제법 긴 게임이기도 하고, 4세트도 가득가득 채우는 게임 펼쳐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소영과 강소휘 이 두 팀의 경기는 두 선수의 맞대결, 선의의 라이벌전이 엄청 기대를 모으기 마련인데요, 오늘 두 선수 모두 불꽃 튀었습니다. 이 두 선수가 근래에 조금 기복이 있었고 했다보니 둘이 만나는 경기에선 어떻게 해줄지, 이 두 선수가 서로 제 몫을 해줘야 팀이 각자 더 유리하게 갈 수 있을텐데 했는데요,..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1.12.28 한국도로공사 vs KGC 인삼공사 - 명품 수비전

오늘 3라운드도 마무리가 됐습니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게임이었는데요, 창단 첫 10연승에 도전하는 도로공사였기에 이 쪽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를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도로공사의 3-1 승리로 10연승에 성공했는데요, 오늘은 그 결과도 대단했지만 경기 내용이 진짜 치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디그대잔치 두 팀 다 집중력이 대단했던 게임이었던 것이 메가랠리를 몇 번이나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디그들이 서로 랠리하는 과정에서 몇 번이나 나오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체감상 이런 랠리 뒤에 포인트는 도로공사가 블로킹으로 더 많이 챙겨가는 모양새였습니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들이 정말 어마어마했던 게임으로 나중에 기억될 듯 싶습니다. 역시 블로킹의 도로공사 오늘 블로킹 득점 차..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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