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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12

2022-23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오늘 22-23시즌 각 팀과 함께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구슬뽑기 결과에 따라 지명순서 및 결과가 아래와 같이 결정됐습니다. 1. 페퍼저축은행 - 니아 리드, 189cm(L) 2. 인삼공사 - 엘리자벳, 192cm(R) 3. 흥국생명 - 옐레나, 196cm(R) 4. 기업은행 - 아나스타샤 구르바노바, 190cm(R) 5. 도로공사 - 카타리나 요비치, 191cm(L) 6. GS칼텍스 - 모마, 184cm(R) 7. 현대건설 - 야스민, 193cm(R) 일단 재계약 및 V리그에 잔류한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엘리자벳이 인삼공사에서 뛰게 됐고, 옐레나는 흥국생명으로 가게 됐네요. 파괴력을 보여줬던 모마와 야스민은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했습니다. 엘리자벳이 신생팀에서 조금 고생을 했던 감이 있..

여자배구 리그 2022.04.28

트라이아웃 신청한 여자부 선수들

외국인 드래프트가 29일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그에 맞춰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선수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재계약이 거의 확정적인 선수는 두 선수가 있다고 하네요. GS칼텍스 - 모마 현대건설 - 야스민 이 둘은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전력에 큰 역할을 해준 선수인만큼 그대로 남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단 켈시의 경우에는 트라이아웃을 신청해뒀다고는 하나 켈시가 한국 무대가 아닌 더 큰 무대에 진출해보고픈 마음이 있어 한국행을 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켈시가 V리그에 잘 맞는 외국인 선수 같고, 또 시원시원하게 높은 타점으로 때려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더 리그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라 다시 한 번 한국행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배구에..

여자배구 리그 2022.04.04

22.02.24 GS칼텍스 vs 페퍼저축은행 - 페퍼에겐 너무 높은 벽 GS

너무 오랜만에 GS와 페퍼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강소휘를 볼 수 있다니!! 하면서 너무나도 들뜬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심지어 스타팅 라인업 소개 때에도 강소휘 딱 떠서 더더욱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스타팅으로 최은지 선수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오늘 강소휘는 복근에 부상이 있어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주 가량을 기다려왔는데 웜업존에서 응원하고 있는 강소휘 선수를 감질나게 보는 것으로는 아무래도 역시 만족이 안됐습니다. 페퍼의 경우에는 주전 세터로 항상 나오던 이현이 허리통증으로 인해 빠졌고, 그자리를 구솔 선수가 채웠습니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페퍼는 GS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세트 승을 해내보겠다는 각오였을 것 ..

여자배구 리그 2022.02.24

22.02.10 기업은행 vs GS칼텍스 - 호철매직 매직 매직~

기업은행 vs GS칼텍스의 경기에서 기업은행의 승리로 기업은행이 시즌 첫 연승 신고를 시작으로해서 그 연승이 5연승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보면서도 놀라운 경기력이었고, 어떻게 이렇게 팀이 단시간에 경기력이 올라와서 다른 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호철매직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 멤버들만 보자면 충분히 이런 게임을 할 수 있는 팀이었죠. 여러가지 이슈로 팀이 계속 시끄러웠고 했는데 김호철 감독이 부임하면서 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선수들의 포텐셜을 끌어올려주는 이런 것들이 더해지니 기업은행에게서 기대했던 그런 경기력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경기 전에는 기업은행이 요즘 정말 무서운 팀이지만 그래도 GS를 넘어서기엔 아직은 무리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은 완벽..

여자배구 리그 2022.02.10

22.02.04 현대건설 vs GS칼텍스 - 배구 왜 보십니까?

제목의 배구 왜 보십니까? 라는 질문에 오늘 같은 게임들이 나오기 때문에 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엄청난 게임이 나왔습니다. GS가 오늘 준비 정말 잘해온 게임,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게임이었고, 현대건설이 단순히 초반에 못했다고 하기엔 GS가 현대건설이 못할 수 밖에 없도록 경기플랜을 짜와서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잘 흘러가게끔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2-0이 됐을 때 오늘은 진짜 힘들겠다, GS가 너무 강력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현대건설의 장점들이 3세트부터 하나하나 살아나기 시작하며 믿을 수 없는 역스윕을 해내면서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최근 기세 좋은 GS를 상대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중앙을 쓸 수 없는 현대 위력이 반감되다 두 팀 다 강력한 서브를 가진 팀이다보니 리시브가 정말 중요했는데요, ..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2.01 흥국생명 vs GS칼텍스 - 모마무쌍

후반기 GS가 좋은 출발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4라운드 MVP였던 모마의 컨디션은 계속 유지가 되고 있고, 높은 점유율로 공격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체력적으로 부치는 모습 없는 GS의 I am your Energy에 아주 잘 어울리는 그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흥국의 경우에는 분위기 좀 살아났던 상황에서 한 번 휘청하면서 다시금 안좋았던 때로 돌아가버린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캣벨의 몸상태는 잘 모르겠지만, 근래에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 블로킹을 한 번 당하거나 했을 때 블로킹을 이용하기 보다는 각을 더 크게 내서 성공시키려고 하다가 아웃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캣벨의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라면 최근에 캣벨이 공격하기 좋은 공이 잘 안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큽니다. 김다..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29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 오지구영 지리구영

2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두 팀의 백투백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2연전의 두 번째 게임이 펼쳐졌는데요, 도공의 카운터 GS에서 GS의 카운터 도공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근래에 도로공사가 강점을 앞세워 GS를 압박했었는데요, 오늘 게임은 GS가 매우 준비를 잘 해온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GS도 지금 세터 문제가 조금 있는데, 김지원 손가락 부상, 손목부상에서 복귀했던 이원정이 다시금 손목 쪽 통증으로 아웃된 상황이다보니 세터는 안혜진 혼자서 어떻게든 버텨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혜진이야 원래 기량이 출중한 선수다보니 기량적인 부분에서야 걱정은 안되지만 흔들리거나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럴 때 교체해줄 선수가 없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반대로 도로공사는 최근에 2세터 체제가 진짜..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20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 막을테면 막아보라니까 진짜 다 막네

지금 4라운드 막판에 와있는 상황에서 대진표들이 정말 재미있는 것이 4라운드 마지막에 게임한 팀들이 5라운드 시작부터 만나도록 스케쥴이 짜여있어서 2연전으로 펼쳐지는 매치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사는 리그 2위인 도로공사와 3위로 2위를 추격 중인 GS칼텍스의 경기이죠. 승점은 5점차. 두 경기를 다 잡는다면 5라운드 초반부터 순위를 뒤집으며 시작할 수 있거나 반대로 2경기 다 내준다면 더 멀어져서 잡기 어려워질 수 있는 GS의 상황에서 이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GS와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에 경기를 해보면 높이의 우위를 도로공사가 이기는 경기였던 지는 경기였던 항상 잘 보여줬습니다. 팀의 컨셉은 확실했는데요, 오늘 도로공사는 다시 한 번 높이의 우위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GS전에서 연..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02 GS칼텍스 vs 흥국생명 - 모마 40득점

최근 연승의 흥국과 연패의 GS이 게임이었습니다. 흥국이 최근에 연승에 경기력도 좋아서 내심 오늘 GS를 상대로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두 팀 다 오늘 초반부터 매우 경기력도 좋고, 경기내용 또한 흥미로운 게임이었는데요, 흥국이 GS를 넘어서기에는 막판 집중력이나 이런 부분들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GS는 최근에 높이 보강을 위해서 주전 센터로 문명화를 세우고 있는데, 다른 것은 딱히 나쁘진 않은데 콜 플레이를 하고 처리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미스가 많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모마 vs 캣벨 대단했던 맞대결 오늘 모마가 40점을 하고, 캣벨이 29점인가 그 쯤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 두 선수의 맞대결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나 GS가 오늘 조금 위기가 많았던 것이 안..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1.12.11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후기 - 따라잡으려는 자와 벌려내려는 자

현대건설은 시즌 첫 패를 당한 뒤 처음 갖는 경기였고, GS칼텍스는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를 달려오며 단독 2위의 자리에서 1위와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는 상황에서 거짓말처럼 1, 2위 팀이 경기를 갖게 됐습니다. 무시무시했던 모마 모마가 오늘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모마는 치면 득점이 난다고 느껴질 정도로 오늘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습니다. 그만큼 모마의 파괴력이 대단했습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모마가 조금 이제 체력적으로도 부치는 느낌도 있고, 후반부에 다시금 현대건설의 블로킹이 터져나오면서 모마가 공격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어려움이 느껴지는 듯 보였습니다. 모마가 이렇게 무시무시했는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강소휘가 오늘 침묵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터지지 않았던 것이 GS입장에서는..

여자배구 리그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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