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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3

24시간 남은 FA마감기한 현대건설 내부단속 가능한가

이번 FA시장의 컨셉은 '집안단속'인 느낌입니다. 도로공사의 이고은이 페퍼의 이고은이 된 것 이외에는 대부분이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하면서 전력을 유지하는 모양새를 보여줬습니다. 이적하게 된 이고은, 페퍼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적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크게 질러서 데려오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FA 계약의 시작이 혼돈의 FA시장을 만드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실제 계약 내용들을 보면 금액보다는 팀과의 의리를 택한 선택들이 보이면서 생각보다 페퍼의 지름이 FA시장의 판도를 바꾸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어떤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는 '현대건설' 입니다. 양효진, 고예림, 이나연, 김주하 이렇게 FA 선수들이 있는데, 그 누구의 거취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무성한 소문에는..

여자배구 리그 2022.04.05

이고은, 3년 총액 9억 9천으로 페퍼저축은행과 계약

1~2일 사이에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하던 세터 이고은의 거취가 결정이 됐습니다. 바로 페퍼저축은행인데요, 페퍼가 창단 첫 FA 선수 영입으로 세터 이고은과 계약하였습니다. 계약조건은 3년 총액 9억 9천만원으로 예상됐던 3억원 선에서 더 높게 이고은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이고은이 시즌 초반에는 살짝 헤매는 듯 했으나 후반기 시즌에 접어들어서는 보여준 경기력이 좋았고, 무엇보다 페퍼에게 부족했던 세터 포지션의 안정감과 완성도와 더불어 이고은 선수 특유의 끈덕진 수비까지 더해지면서 팀 수비 또한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영입이어서 이 부분이 매우 기대가 큽니다. 여기에 이고은 선수 개인적으로는 2세터 체제로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것이 아닌 풀타임 주전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가서 자신의 경기를 펼칠 수 ..

여자배구 리그 2022.03.31

임명옥 2년 7억으로 도로공사 잔류, 기업은행 FA 3인 모두 재계약

썰이 아닌 소식들이 이제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임명옥 선수가 도로공사와 2년 7억으로 리베로 역대사상 최대 계약으로 잔류를 했다고 하고, 기업은행은 표승주, 신연경, 최수빈 FA 3인 모두 재계약하면서 집을 지켜냈습니다. 굵직한 계약이자 소식이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임명옥, FA세터, FA레프트 이렇게 동시에 페퍼와 같은 팀이 영입한다면 바로 짜임새 좋은 팀으로 변모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가 될 것이다 생각했는데 우선 그건 이제 어렵게 됐습니다.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현재 최고의 리베로와 함께 다시 달려가볼 수 있게 됐고, 기업은행도 주요자원들 다 잡고 시즌 막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볼 수 있게 됐습니다. 다른 FA 선수들의 계약 소식들도 궁금해지네요.

여자배구 리그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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