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GS와 페퍼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강소휘를 볼 수 있다니!! 하면서 너무나도 들뜬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심지어 스타팅 라인업 소개 때에도 강소휘 딱 떠서 더더욱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스타팅으로 최은지 선수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오늘 강소휘는 복근에 부상이 있어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주 가량을 기다려왔는데 웜업존에서 응원하고 있는 강소휘 선수를 감질나게 보는 것으로는 아무래도 역시 만족이 안됐습니다. 페퍼의 경우에는 주전 세터로 항상 나오던 이현이 허리통증으로 인해 빠졌고, 그자리를 구솔 선수가 채웠습니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페퍼는 GS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세트 승을 해내보겠다는 각오였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