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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경기가 세트 스코어 3-0 현대건설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도로공사의 입장에서는 지난 예선 마지막 경기 및 어제까지 휴식을 취하고 나온 박정아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2세트 이예림이 고예림 쪽을 공략하는 서브로 리드를 가져가고, 달아났는데도 이 리드를 끝내 지키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고예림을 빼주면서 정지윤을 넣었는데 정지윤이 2세트 중반에 투입되어서 3세트까지 뛰며 15득점을 올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정지윤의 공격도 공격이지만 저는 수비에서 오늘 문정원이 완전히 노마크로 스파이크 때려넣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정지윤이 디그해내면서 실점의 위기를 득점으로 이어간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디그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경기 후반을 정지윤이 지배했으나 오늘도 황연주의 활약이 엄청 났습니다. 도로공사가 이렇게 3-0으로 패배할 줄은 몰랐는데 2세트의 그 분위기를 못살린게 컸네요.
고예림도 그렇고 전새얀도 그렇고 서브에 공략당하는 그런 상황이 많이 나오던데 각 팀을 위해서 정규 시즌에 잘 이겨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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