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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4

트라이아웃 신청한 여자부 선수들

외국인 드래프트가 29일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그에 맞춰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선수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재계약이 거의 확정적인 선수는 두 선수가 있다고 하네요. GS칼텍스 - 모마 현대건설 - 야스민 이 둘은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전력에 큰 역할을 해준 선수인만큼 그대로 남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단 켈시의 경우에는 트라이아웃을 신청해뒀다고는 하나 켈시가 한국 무대가 아닌 더 큰 무대에 진출해보고픈 마음이 있어 한국행을 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켈시가 V리그에 잘 맞는 외국인 선수 같고, 또 시원시원하게 높은 타점으로 때려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더 리그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라 다시 한 번 한국행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배구에..

여자배구 리그 2022.04.04

22.03.03 KGC인삼공사 vs 페퍼저축은행 - 페퍼상대 시즌 전승을 기록한 인삼공사

페퍼와 인삼공사. 두 팀 다 지금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입니다. 페퍼가 아무래도 약체라고 할 수 있는 팀이다보니 시즌 막판에 접어들었고, 사실 상 3위 팀을 따라잡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봄배구 탈락이라 볼 수 있는 인삼공사도 베스트 멤버를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인삼공사는 박혜민, 이소영, 한송이를 주전 라인업에서 빼고 고의정, 이선우, 나현수로 출발을 했습니다. 확실히 주전 멤버는 주전 멤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현수는 길게 뛰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오늘 주전일 때 기대하는 바가 엄청 크진 않긴 했습니다만, 경기를 보는 동안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가진 선수인지 느껴지지 않았고, 오늘 주전으로 출장한 벤치멤버 중에서는 이후에 따로 투입이 되지 않을 정도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

여자배구 리그 2022.03.03

22.02.27 한국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 - 나른한 주말 오후를 느낄 수 있었던 게임

경기 일정을 확인했을 때 승부에 절대는 없다고 하더라도 매치업에서 느껴지는 팀이 주는 무게감만으로도 어느정도 결과가 예측되는 매치업이었습니다. 이런 예측은 벗어나준다면 언제나 환영이겠지만, 크게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과, 세트스코어 3-0으로 도로공사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세트스코어는 3-0이더라도 경기 내용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페퍼는 엘리자벳 홀로 분전을 생각하는 모양새를 생각했으나 오늘은 엘리자벳이 잘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박경현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페퍼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만, 다른 지원이 없어서 너무 외로운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박경현이 터져주는 가운데 엘리자벳까지 평소처럼 터져줬더라면 게임이 조금 더 치열하게 흘러갔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페퍼는 부상..

여자배구 리그 2022.02.27

22.02.11 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 - 시즌 3승을 거둔 놀라운 경기력의 페퍼

오늘 매치업만 보고는 솔직히 조금 기대를 안했던 게임이었고, 흥국의 블로킹, 중앙속공, 서브공략, 캣벨과 사이드공격수들의 활약으로 흥국이 오늘도 무난하게 승리하겠지 라고 예상했던 게임이었는데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는 페퍼의 블로킹, 페퍼의 서브, 페퍼 사이드공격수들의 활약으로 경기를 페퍼가 접수해버렸습니다. 항상 흥국과 페퍼는 두 세트를 흥국이 선취한 후 3세트는 페퍼가 가져갔다가 4세트에서 다시 흥국이 잡아버리는 모양새였는데요, 1세트 흥국이 가져갔다가 2, 3, 4세트를 오늘 페퍼가 내리 가져갔습니다. 미친 디그싸움 오늘 두 팀 다 정말 디그들이 대단했습니다. 리베로들의 디그 대결도 대단했고, 웬만하면 득점이 날 것 같은 것들도 막아내고 하면서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그런 모습들이 양 팀에게서 ..

여자배구 리그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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