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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6

22.11.10 흥국생명 vs GS칼텍스 후기

흥국이 우승후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보인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제법 빅매치라 생각했던 게임은 매 세트 흥국이 압도하는 형태로 게임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흥국이 시즌 초반에 김다은을 주전으로 세우면서 공격력을 조금 더 강화하는 쪽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리시브 쪽에서의 아쉬운 부분들 때문인지 김미연을 주전으로 바꾸고 하면서 보다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연경이냐 말할 것도 없고, 옐레나의 활약을 최근에 보고 있자면 지난 시즌에 인삼공사의 부진에서 옐레나의 책임이 엄청 큰 것처럼 말들을 많이했고, 순수하게 기량으로 보면 외국인 선수 중에 하위권이란 이야기들도 있었는데요, 흥국에서의 옐레나는 팀 컬러에도 딱 맞고, 자신의 강점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면서 시너지가 극대화 되고 ..

여자배구 리그 2022.11.11

2022-23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오늘 22-23시즌 각 팀과 함께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구슬뽑기 결과에 따라 지명순서 및 결과가 아래와 같이 결정됐습니다. 1. 페퍼저축은행 - 니아 리드, 189cm(L) 2. 인삼공사 - 엘리자벳, 192cm(R) 3. 흥국생명 - 옐레나, 196cm(R) 4. 기업은행 - 아나스타샤 구르바노바, 190cm(R) 5. 도로공사 - 카타리나 요비치, 191cm(L) 6. GS칼텍스 - 모마, 184cm(R) 7. 현대건설 - 야스민, 193cm(R) 일단 재계약 및 V리그에 잔류한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엘리자벳이 인삼공사에서 뛰게 됐고, 옐레나는 흥국생명으로 가게 됐네요. 파괴력을 보여줬던 모마와 야스민은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했습니다. 엘리자벳이 신생팀에서 조금 고생을 했던 감이 있..

여자배구 리그 2022.04.28

22.02.25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5라운드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 됐을 때부터 2패 정도는 각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현실로 막상 다가오니 예상은 했었던 것이어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5라운드 잔여경기 일정 중에서 3경기를 치뤄야 하는 두 팀 중에서 3경기를 그래도 가장 그래도 여유있는 일정으로 소화하면 되는 인삼공사(3경기 동안 3일, 2일 휴식이 주어지는 일정)와 가장 타이트하게 경기를 갖는 현대건설(4일 동안 3경기)의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변수이긴 했습니다. 물론 그 변수라는 것이 현대건설의 체력바가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가라 할 수 있었겠지요. 인삼공사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인삼공사는 지난 경기 옐레나와 부딪힌 염혜선이 코뼈 골..

여자배구 리그 2022.02.25

22.01.16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 갈 길이 먼데 좁혀지기 어려운 상황

오늘 공사매치에서 인삼공사가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를 펼쳤는데요, 문제점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당장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는 점이 더더욱 문제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2세트 여러차례 듀스로 가면서 접전을 펼쳤는데, 이 세트를 가져간 것이 사실 상 3세트 초반의 기세를 잡아나가는 그런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고, 이후에는 비교적 스무스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기복인가 기량인가 - 하효림 소제목을 기복인가 기량인가라고 적어봤는데 스스로 이 소제목에 대해서 결론을 내려보면 당장은 아직은 하효림의 기량이 출중한 상황, 스타팅 세터로 나와서 팀을 이끌고 갈 능력, 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담감으로 인한 기복 또한 큰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2.01.13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 오늘 경기면 명승부

오늘 GS와 KGC의 게임은 간만에 명승부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아니 명승부는 그 전에도 많았으나 팀의 특징이 잘 묻어나오면서 경기내용도 재미있는, 터져줘야 할 선수들이 터져서 볼거리도 많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조금 더 길게 갔으면 싶은 게임이었는데 3-1도 요즘 여자배구 흐름에서는 제법 긴 게임이기도 하고, 4세트도 가득가득 채우는 게임 펼쳐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소영과 강소휘 이 두 팀의 경기는 두 선수의 맞대결, 선의의 라이벌전이 엄청 기대를 모으기 마련인데요, 오늘 두 선수 모두 불꽃 튀었습니다. 이 두 선수가 근래에 조금 기복이 있었고 했다보니 둘이 만나는 경기에선 어떻게 해줄지, 이 두 선수가 서로 제 몫을 해줘야 팀이 각자 더 유리하게 갈 수 있을텐데 했는데요,..

여자배구 리그 2022.02.06

21.11.30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 시즌 첫 2위 GS!

오늘 게임은 진짜 예상하지 못했던 GS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GS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고 이렇게 3-0의 스코어, 경기의 내용도 치고 받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치는 느낌의 게임이 펼쳐질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차상현 감독의 승부수가 먹히다 인삼공사 같은 경우에는 고정적인 스타팅 멤버를 항상 구사하는 팀입니다. 굳이 잘 되고 있는데 바꿀 이유는 없기도 하고, 항상 보던 멤버로 주전을 출발하고 있고, GS는 상대에 따라서, 컨디션 여부에 따라서 주전 멤버가 조금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GS의 무서운 면모 같은데요, 오늘 주전 세터로 김지원, 센터에도 근래에 잘 해주고 있는 권민지가 출장을 했습니다. 자존심대결 이런 것이 있어서라도 양 팀의 흔히 알려..

여자배구 리그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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