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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8

2021.08.29 KOVO컵 결승 GS칼텍스 vs 현대건설 간단 후기

오늘 결승전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우선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건걸의 공격은 예상했던 부분이나 GS의 서브에서의 이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범실이 많았으며, 현대건설이 오히려 서브에이스로 5점을 뽑으면서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1세트, 2세트 세트포인트에서 두 번 다 서브범실로 세트를 뺏긴 GS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문지윤 vs 정지윤의 공격싸움도 좋았고, 강소휘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주고 할 때 두려웠습니다. 최은지의 노련한 플레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존재감은 GS를 상대로 확실했고, 오늘 김다인의 서브에이스가 나와주고 이런 부분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MVP는 정지윤이 받았는데요, 그만큼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떠오르면 일단 득점..

여자배구 리그 2022.02.04

2021.08.28 KOVO컵 4강 2경기 흥국생명 vs GS칼텍스 후기

이 경기는 세트스코어 3-0으로 GS칼텍스가 이겼는데요, 경기 내용들도 다소 원사이드하게 흘렀던 게임이었습니다. 흥국생명이 이번 컵대회에서 제 기억에 조금 슬로우 스타터처럼 초반에는 조금 정돈 안된 모습을 보이다가도 꾸역꾸역 따라붙으며 역전하는 그런 그림을 자주 보여줬다보니 뒷심을 오늘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면서 보는데 1세트부터 범실이 너무 많았고, 1세트의 초반 실점을 대부분 범실로 하면서 본인들의 리듬을 끌어올리거나 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GS는 엄청 편한 게임을 펼쳤습니다, 상대의 범실, 디그 성공 이후 공격이 성공률이 매우 높았죠. 1~2세트 모두 원사이드하게 흘렀고, 3세트에서 그래도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GS의 상승세를 꺾기엔 부족했습니다. 게임의 마무리도 마지막 서브 범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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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KOVO컵 4일차 인삼공사 vs 현대건설 후기

현대건설이 GS칼텍스처럼 오늘 게임 운영하지 않을까 했는데, 주전라인업을 보니 우리가 1등으로 준결승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라인업이었습니다. 양효진을 쓰진 않았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다들 베스트급으로 출전했고, 인삼공사도 기업은행이 그랬던 것처럼 대회 1승을 하고 마무리하겠다는 의지의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1세트는 인삼공사가 정말 게임이 안풀리고, 현대건설이 양효진 대신 나온 이다현이 초반부터 좋은 활약하면서 1세트를 다소 손쉽게 가져갔습니다. 인삼공사가 수비에서부터 많이 흔들리고 있어서 회복이 가능할까 했는데, 2세트부터 수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공격에서도 행운이 따르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보이면서 2세트를 인삼공사가 가져갔습니다. 이선우가 강력한 공격들 많이 보여줬고, 중간에 블로킹에 걸린 공..

여자배구 리그 2022.02.04

2021.08.26 KOVO컵 4일차 두 경기 간단 후기

흥국생명 vs 도로공사는 백신 맞고 비몽사몽간에 봐서 제대로 못봤는데, 도로공사는 1세트만 따내면 4강 진출, 흥국은 2세트를 따내면 4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서로 윈윈하는 게임을 펼쳤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던 나머지 팀의 진출 가능성은 사라지게 됐는데요,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어제 게임에서 조금 많이 뛰고해서 관리차 휴식을 주고 했는데 흥국이 게임을 가져갔습니다. 오늘도 김미연, 김다은이 흥국에선 좋은 활약을 보였고, 박정아가 없는 도로공사는 어제 조금 부진했던 전새얀이 공격에서 많은 점유를 가져가며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흥국이 조금 더 탄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두 번째 경기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은 4강진출이 확정된 GS는 주전급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고, 젊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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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KOVO컵 3일차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후기

3일차 두 번째 경기 기업은행 vs 흥국생명 게임은 1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좋은 서브들과 김미연의 활약으로 치고 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박민지가 수비에서 조금 불안한 출발을 했고, 그 부분을 흥국이 잘 이용했는데요,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공격 쪽에서 많이 시도하면서 득점,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으로 기업은행도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블로킹도 많이 터져나오고 하면서 1세트 초반의 좋은 분위기의 흥국이 기업은행에게 따라잡히며 세트를 내줬습니다. 흥국이 게임 분위기는 절대 나쁜 것은 아니었는데 디테일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달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서브범실이 나온다거나 이런 플레이들이 1세트부터 계속 나온 것이 흥국 입장에선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진짜 대단했던 것은 김미연의 서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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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KOVO컵 3일차 GS칼텍스 vs 도로공사

KOVO컵 풀리그 3일차는 제가 응원하는 현대건설, 인삼공사는 게임이 없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도로공사 vs GS칼텍스의 게임은 1세트 블로킹 차이가 게임을 갈랐습니다. 도로공사가 앞서가는 듯 하다가 전새얀 쪽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범실이 나오고 하는 동안 GS가 추격을 하면서 비슷한 점수로 가고 있었는데요, 도로공사 쪽에서 좋은 블로킹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점수를 벌려내며 1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배유나와 정대영의 높이가 좋았고, 전새얀은 조금 아쉬웠으나 박정아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2세트는 오히려 GS가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재미를 봤습니다. GS입장에서는 초반에 분위기를 더 탈 수 있는 분위기나 추격 당하는 상황에서 범실이 너무 많이 나온 것들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도로공사는 차근차근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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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KOVO컵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후기

1세트에 현대건설은 지난 흥국생명전과 비슷했습니다. 어수선한 플레이들의 연속으로 1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벌어지며 원사이드하게 흘렀습니다. 고예림의 리시브가 매우 불안했고, 공격에서도 블로킹에 계속 막히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경기에는 뛰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양효진을 1세트부터 투입하며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고 양효진과 정지윤이 들어가서 추격의 불씨를 키워봤습니다. 그러나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진 못했습니다. 1세트에는 기업은행의 최정민이 눈에 띄었습니다. 2세트에는 현대건설의 수비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리듬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은행에서는 1세트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희진이 투입 됐는데요, 분위기가 완전 현대건설이었는데 세트 마무리가 세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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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KOVO컵 인삼공사 vs 도로공사 후기

오늘 KOVO컵 2일차 첫 경기 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수비에서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났습니다. 도로공사가 블로킹 성공부터 안정적인 리시브를 통한 공격세팅까지 좋았고, 인삼공사의 수비는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불안하게 갔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인삼공사 측에서 아쉬웠던 장면은 분명 앞서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범실들로 그 기회들을 날려버린 것이 컸습니다. 서브범실부터, 네트터치 범실, 포지션 범실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이게 달아나거나 쫓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번번히 나왔던 것이 아쉬웠네요. 인삼공사에서는 오늘 이선우가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후반에는 이예솔의 서브와 공격으로 분위기를 조금 끌어올려 봤으나 도로공사의 탄탄한 수비를 이겨내진 못했습니다. 도로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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