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승전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우선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건걸의 공격은 예상했던 부분이나 GS의 서브에서의 이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범실이 많았으며, 현대건설이 오히려 서브에이스로 5점을 뽑으면서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1세트, 2세트 세트포인트에서 두 번 다 서브범실로 세트를 뺏긴 GS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문지윤 vs 정지윤의 공격싸움도 좋았고, 강소휘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주고 할 때 두려웠습니다. 최은지의 노련한 플레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존재감은 GS를 상대로 확실했고, 오늘 김다인의 서브에이스가 나와주고 이런 부분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MVP는 정지윤이 받았는데요, 그만큼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떠오르면 일단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