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흥국이나 기은이나 공격수와 세터와의 호흡이 지금 매우 중요한 팀입니다. 기업은행은 이 날 대놓고 감독이 세터를 교체하고, 교체한 세터도 버벅이고 있음에도 교체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해나도록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흥국의 경우에는 좋은 공격시도들이 될 만한 것들이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아 범실이 되거나 최적의 공격 타이밍이 되지 않으면서 찬스를 그냥 무산시키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흥국 입장에서는 2세트에 24점까지 먼저 올라가놓고 여유있는 격차를 거의 다 따라잡히는 그 과정은 기업은행의 기세가 오른 것도 있지만 확실하게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추격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조금씩 출전은 하고 있지만 아직 풀 출전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고, 이 기간에 육서영이 공격력을 뽐내고,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것은 좋지만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부진과 세터들의 안정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서 경기력이 잘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흥국은 김미연이 주전으로 출장을 하면서 수비 강화 및 공격에서도 다양하게 공격 스킬 구사할 수 있는 선수다보니 김연경, 옐레나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아직은 김채연이 출장하지 않으면서 김나희가 주전으로 나와 미들블로커진을 꾸리고 있는데 나중에 지난 시즌 좋은 활약보여줬던 김채연까지 복귀를 한다면 더 무서운 팀이 될 듯 합니다.
김다솔-옐레나-이주아-김연경-김미연-김채연, 김해란 이렇게가 아마도 베스트 라인업이 될 듯 한데 이 라인업 가동되는 것 보고 싶네요.
728x90
'여자배구 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1.06 KGC인삼공사 vs 페퍼저축은행 후기 (0) | 2022.11.07 |
---|---|
22.11.05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후기 (0) | 2022.11.07 |
22.11.03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후기 (2) | 2022.11.04 |
22.11.02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후기 (0) | 2022.11.04 |
2022.11.01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후기 (0) | 2022.11.04 |